♣ 고도원의 아침편지 ♣
덕 보겠다는 생각
제일 중요한 것은
결혼하는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저 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내 덕 좀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지 되지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하면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결혼생활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누군가로부터 덕을 좀 보겠다는 생각을 하면
구차해지기 쉽습니다. 내가 먼저 베풀겠다는
생각을 하면 편안하고 너그러워집니다.
내가 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본다면, 나의 삶은 이미 이타적인
경지에 오른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