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화창한 봄날

Big_Man 2013. 3. 12. 07:53




♣ 고도원의 아침편지 ♣

화창한 봄날

어쩌면 저 꽃들이 다 
눈물일지 모른다
저 눈물이 다 
꽃이게 하는
화창한 봄날이다 
- 고창영의 시집《힘든줄 모르고 가는 먼 길》에 실린
                   시<화창한 봄날>중에서 -
* 옹달샘에도 
화창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움트는 꽃망울이, 이제 보니 눈물이었네요.
눈물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었네요.
꽃처럼 아름다운 눈물.
꽃보다 향기로운 땀.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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