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무궁나라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정하고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대표 88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독도에서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500여 명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학교, 학원, 길거리 등 지역사회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의 날 만들기' 1만 명 서명을 받아 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신문고의회'에
상정한 데 따른 것이다.
무궁나라측은 "8월8일은 무궁화가 전국적으로 피어 있는 시기이며 숫자 8을 옆으로 뉘면 무한대를 뜻하는 기호 '∝'가
되므로 '끝이 없다'는 '무궁(無窮)'과 의미가 같다"고 `무궁화의 날'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
▲ 선유도공원의 무궁화 전시장
ⓒ 빅 맨
뜻깊은 광복절을 맞이하며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좀더 깊이있게 무궁화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여종의 무궁화를 전시한다는 선유도공원을 찾았으나 실망스러웠다.
혹독한 무더위를 무릅쓰고 찾았는데 공원내 기관실옆의 좁은 길가에 수십개의 무궁화 화분이 초라하게 놓여 있었다.
햇볕이 따가워서인지 관람객도 없고, 화분에 심어진 무궁화는 더위에 지친듯 대부분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그 중에서 좀 싱싱해 보이는 무궁화꽃 몇컽을 촬영하고 돌아왔지만 인터넷을 뒤져 더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내가 접한 무궁화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여 여기에 올리니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살펴 봐 주시기 바랍니다.
■ 의 의 : 매일 새벽에 새로운 꽃이 피어남으로 우리겨레의 근면성과 진취성 깨끗함을 나타내며 7월초부터
10월 중순까지 100일 이상 연이어 핌으로 민족의 끈기와,인내,근면의 배달겨레를 표상 한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 학명 : Hibiscus Syriacus Linnaeus. 영명 : Rose of Sha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