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그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출처 : 송광사 홈페이지)
▲ 임경당(앞), 우화각(뒤)
▲ 임경당(앞), 우화각(뒤)
▲ 우화각
▲ 우화각
▲ 임경당
▲ 우화각에서 바라 본 인경당
▲ 우화각에서 조망한 임경당
(촬영 : 2009년 4월 15일_순천 송광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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