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어머니의 소리

Big_Man 2013. 12. 30. 08:32





♣ 어머니의 소리 ♣

소리. 
실내는 거대한 악기와 같다. 
소리를 모으고 증폭시키고 전달한다. 
각 방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어머니가 부엌에서 내던 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 소리를 들으면 
행복했다. 어머니가 집에 계신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소리였다. 
- 페터 춤토르의《페터 춤토르 분위기》중에서 - 
* 공간의 소리가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내는 소리가 모두 다릅니다.
같은 사람의 입에서도 다른 소리가 납니다.
사랑의 소리, 미움의 소리, 원망의 소리, 희망의 소리...
사랑의 소리가 사랑을, 희망의 소리가 희망을 낳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제 영혼에 고스란히 남아
'내 안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사실을
늘 일깨워 줍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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