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이 아깝지 않다 ♣ 신뢰, 세금이 아깝지 않다. 덴마크의 초등학교 중 절반 가량은 9년간 담임이 똑같다. 나머지 절반도 최소 3년에서 6년까지 같은 담임이 지도한다. 성장기의 대부분을 한 담임과 보내는데도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불만이 없다. 교사는 학생을,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사를 더욱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이 아깝지 않다. - 오연호의《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중에서 - * 현대 사회에서 세금은 모든 사람들의 의무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사람이 이 시대의 영웅입니다. 그러나 세금을 내면서 행여라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신뢰의 벽은 차츰 구멍이 나고 맙니다. 신뢰와 세금은 하나로 묶여 있는 '사회적 행복'의 잣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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