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옛노래 ♣ 시조(時調)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시가 양식의 하나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예술 양식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진부하면서도 낯설게 여겨지기도 한다. 음악과 문학이 결합된 예술 양식임에도, 우리는 시조가 음악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시조가 음악이기도 하다는 사실은 물론이고, 문학으로서의 시조조차 잃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조는 우리 민족이 낳은 '클래식'입니다. 그 위대한 클래식이 소리 소문도 없이 소멸되어 잊혀 가고 있습니다. 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