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재앙

Big_Man 2011. 3. 14. 09:04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재앙

1600년 이후 
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자면, 만일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 
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 종의 멸종에서 
사람도 예외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일본의 지진 피해를 지켜보면서 이웃으로서 
마음 아파하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재앙은 언제나 손쓸 틈도 없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재앙은 왜 그렇게 한 순간에 오는 걸까요?
너나 없이, 더 겸손하고 더 살피고
더 조심하라는 뜻은 아닐까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즐거운 휴게실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내요! 일본!  (0) 2011.03.16
내가 지금 하는 일  (0) 2011.03.15
직감  (0) 2011.03.11
원초적 행복  (0) 2011.03.10
가까이 있는 것들  (0)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