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고향을 다녀오니...

Big_Man 2015. 9. 30. 07:30

▲ 빅 맨/광교호수공원에 비친 참누리레이크아파트


♣ 고향을 다녀오니... ♣

고향은 
큰 화로와 같습니다. 
누구든 이 큰 화로를 갖고 있습니다. 
고향에 가면 은연중에 입은 내상이 치유됩니다. 
눈매도 서글서글해집니다. 두고두고 보아도 
이 일은 참으로 신통하고 묘합니다. 
그러니 고향은 의사 가운데서도 
제일의 명의입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 그래서 고향을 찾습니다.
아플 때, 지쳤을 때, 외로울 때 
고향을 다녀오면 가볍고 편안해집니다.
어머니가 계신 곳, 옛친구와 옛 추억이 서린 곳, 
웃음과 눈물이 고여있는 곳이 바로 고향입니다.
그 고향 땅을 밟고 오면 주사 한 방울, 
약 한 알 먹지 않아도 몸과
마음이 맑아집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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