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아직은 '내 아이'다

Big_Man 2016. 1. 4. 07:00






♣ 아직은 '내 아이'다 ♣

부모와 자식이란  
철저하게 애증이 들끊는 관계입니다. 
자식이 제구실을 못하면 끝내 부모는 
가슴에 못이 박인 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억지를 부립니다. 못났으면 못났기 때문에, 
잘났으면 잘났기 때문에, 아직도 품에 안고 
있어야 하고, 아직도 타일러야 하고, 아직도 
절대적으로 존경받아야 하고, 아직도... 
아직도... 내 '아이'여야 합니다. 
- 정진홍의《괜찮으면 웃어주세요》중에서 - 
* 내 아이.
맞습니다. 그러나 곧 품을 떠납니다.
머지않아 혼자서 훨훨 날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아이'일 때 잘 가르쳐야 합니다. 
저 푸른 창공을 혼자 잘 날 수 있도록!
부모의 품을 떠나 저 거친 세상을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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