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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사자공원[1]

Big_Man 2016. 8. 16. 21:11

 

 

 

 

 

이사부사자공원

 

이곳 삼척시는 우리나라 해양개척사에서 동해 바다로 진출하고 해양 영토를 관리하는데 중심적 역활을 해 온 곳이다.

 

지금부터 1500년전 신라시대에는 이곳 삼척에서 실직군주를 역임한 장군 이사부(異斯夫)가 당시 동해의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드넓은 해양영토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 역사적 위업을 이루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삼척항 주변 삼척포진영에 영장(營將)이 주둔하면서 영동지역 수군을 지휘하고, 모진 항해의 고초를 겪으면서 울릉도와 독도 수토(授討) 임무를 맡아 오늘날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해양영토로 확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에 삼척시는 우리나라 해양개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할 당시 전선에 싣고 가 위헙의 수단으로 활용했던 나무사자를 울릉도와 독도를 마주보고 있는 삼척해안(증산)에 해양개척의 상징물로 전시하고 이사부사자공원으로 명명하였다.

 

여기 와서 나무사자를 보는 후세들이여, 아득한 옛날, 오로지 바람과 조류, 사람이 젓는 노의 힘에만 의지해 천리 바닷길을 헤치고, 거친 풍파에 목숨을 내던지면서 우리 땅으로 개척해 온 선인들의 위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결코 가벼이 보지 말라. 더불어 우리 국민들이 실직국(삼척)의 해상왕 이사부장군의 혼을 받들어 모심으로써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온 세계에 재천명(再闡明)하는 바이다. (출처 : 이사부사자공원 안내문에서)

 

 

 

 

 

 

 

 

 

 

 

 

 

 

 

 

 

 

 

 

 

 

 

 

 

 

 

 

 

 

 

 

 

 

 

 

 

 

 

 

 

 

 

 

 

촬영 : 2016. 7. 22(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