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Big_Man 2016. 10. 11. 07:13

▲ 빅 맨/지리산 뱀사골


♣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

천주교 기도문 중에 
부부를 위한 기도가 있다.
기도문에는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못 살 때나 잘 살 때나 아플 때나 성할 때나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게 하라"는
간절한 청이 담겨 있다. 이 얼마나 숭고한 소망인가.
그러나 이 얼마나 지키기 힘든 언약인가. 세상과 
주변 사람들에 휘둘리며 사는 동안 부부의 사랑이 
그저 한결같을 수 없음을, 행복만큼 고통도 
비례함을, 단 한 번이라도 느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을까?
- 조양희의《부부 일기》중에서 -
* 그렇습니다.  
행복과 고통이 공존함을 느껴보지 않은
부부는 없습니다. 부부는 서로의 버팀목입니다.  
그것도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마지막 버팀목입니다. 
서로 그 버팀목이 되는 한 하늘이 무너져도 끄떡 없습니다.
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맨먼저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부부입니다.
(2002년 8월29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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