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별빛

Big_Man 2011. 8. 13. 08:06

▲ 빅 맨/중남미문화원-라우라(멕시코)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별빛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연중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곳저곳 무리지어 있는, 
크고 작은 얼음 칼날 같은 무수한 별빛!
정말 이곳 하늘에는 세상의 별들이 온통 다 모여 있었다. 
저토록 많은 잔별들은 난 여태껏 본 적이 없다.
황량한 바위산 아래 듬성듬성 놓인 천막들에서 
새어나오는 빛들도 그냥 별빛이 되고 만다.
별빛은 얼어붙은 채로 빛나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몽골에서 바라본 별들은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눈물을 자아내는 별은 몽골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이 곧 내 별입니다. 입에 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별, "엄마"
오늘밤에는 꼭 엄마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배경음악 : The Happy Song / Frank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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