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목련 한 그루, 그리고 정원사

Big_Man 2017. 6. 5. 07:38

꽃은 반드시 다시핀다! / ▲ 목련꽃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목련 한 그루, 그리고 정원사

목련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나무는 몇 달 지나지 않아 죽었습니다. 
옮겨 심어진 첫해는 나무에게 대단히 위험한 
해입니다. 토양과 빛, 습도 같은 조건이 본래의 
환경 조건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무에게
옮겨진 첫해는 새로운 환경과 밀착하고 
결합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해입니다.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제 경험으로도
나무 한 그루 옮겨 심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련, 소나무가 특히 더 어렵습니다. 더 많은 사랑과 
정성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사람 하나 키우기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에 도전할 때마다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정원사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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