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은 '한다' 이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정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사랑은 지금이다. 사랑은 '하였다' 도 '하리라' 도 아니다. 언제나 사랑은 '한다' 이다. - 고은의 <상화 시편> 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과의 꿀맛 같은 어제가 과거형이 아니고 내일의 설렘이나 미래형도 아닌듯 합니다. 사랑은 시간을 초월한 현재형인가 봅니다. 27살 제 인생에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사랑하는 다른 남자가 있더군요. 하지만 말입니다. 전 지금 정말 행복하고 그녀를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 이 좋은 걸 지금 하고 계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