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사하라 사막

Big_Man 2010. 4. 6. 19:37

▲ yahoo! 이미지박스/사하라사막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하라 사막

사하라 사막마라톤 당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행복하다" 였다. 
나는 내 능력에 맞춰 즐기며 꿈을 향해 걸었다.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맸지만 내 머리, 
내 가슴은 사람과 세상과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다. 사하라 사막에서 맛본 희열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이다. 
아직 그에 견줄 수 있는 
기쁨은 없었다.
- 김효정의《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중에서 -
* 사하라 사막!
메마름과 고통의 상징입니다.
게다가 그곳에서의 마라톤은 극한의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극한의 고통 속에 행복과 희열이 묻어 있습니다.
행복은 고통이 만드는 부산물입니다. 고통의 깊이만큼 
내 앞에 다가옵니다. 고통을 모르면 
행복이 행복인 줄도 모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배경음악 :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K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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