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예술가들이 그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였을 때 나는 텅 빈 공간으로 간다.
그러면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
그 안에서 나는 몹시
격렬해져 있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 격렬함이 없으면 춤을 출 수 없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예술의 꽃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고요한 시간, 조용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텅 빈 공간. 텅 빈 명상방,
텅 빈 기도실. 그곳에서 열기를 내리고 영감을
얻습니다. 그 영감이 다시 격렬함으로
예술적 열정으로 불타오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