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의 바깥 사는 일이 사람을 만나거나 이 길 저 길 걷는 길이지만 내가 만난 사람 내가 걸은 길은 빙산의 일각 나머지 빙산은 내가 만나지 않은 사람들 속에 있고 걷지 못할 길 위에 있고 북극에 있고 남극에 있어 나는 모른다 문득 발 앞을 막아서는 노란 민들레꽃 또한 가 닿을 수 없는 나의 바깥 |
'즐거운 휴게실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때쯤에는 (0) | 2011.12.10 |
---|---|
상실감과 상처 안에서 지혜를 찾으라 (0) | 2011.12.08 |
내 안의 '닻' (0) | 2011.12.06 |
새로운 '옹달샘 호흡법' (0) | 2011.12.05 |
산에 나무가 10만 그루 있어도... (0) | 201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