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희생 정신 벌들은 종종 벌통을 떠나 죽는다. 바이러스 수치가 높으면, 이들은 자기가 왜 아픈지 아는 듯 고의로 벌통을 떠나 다른 벌들에게 옮기지 않으려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를 희생한다. 생각해 보라... 때가 왔음을 안 할아버지는 이글루를 떠나, 북극곰에게 자신을 먹이로 바친다. - 한나 노드하우스의《꿀벌을 지키는 사람》중에서 - * 희생 정신. '신의 영역'에 가까운 인간의 가장 고귀한 정신입니다. 부모의 희생이 있기에 자식들이 살 수 있고 선구자의 희생 때문에 역사가 이어집니다. 벌들의 세상뿐 아니라 가정, 기업, 나라도 몇 사람의 희생 정신 위에서 존립합니다. 한 사람의 고귀한 자기 희생이 열 사람을 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