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구름 위를 걷다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한동안은 구름 위를 걷게 되고 말 그대로 영원할 것 같은 행복에 잠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이들이 땅으로 되돌아올 때는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 이때부터 비로소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이 열린다. - 로버트 존슨의《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중에서 - * 사랑은 생활입니다. '결혼'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때로 구름 위를 걷는 황홀경도 있지만 땅으로 내려와 어깨도 부딪치고 서로의 가슴에 낸 상처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놀고, 울고 웃는 일상의 반복 속에 사랑은 설탕처럼 녹아 있습니다. |
'즐거운 휴게실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0) | 2012.06.29 |
---|---|
'인기 있는' 암컷 빈대 (0) | 2012.06.28 |
마음의 제1법칙 (0) | 2012.06.26 |
예행연습 (0) | 2012.06.22 |
소속감 (0) | 201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