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Big_Man 2013. 3. 22. 08:42

▲ 빅 맨/속초 청초호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모든 용기는 문턱과 같다.
문턱 앞에서 우리는 선택에 직면한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 아이를 구하려면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내 삶도 이런 받아들임의 연속이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어머니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불타는 건물 안을 맨 몸으로 뛰어듭니다.
자기 삶의 여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직 하늘에 맡기고 
불구덩이에 몸을 던집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