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부부,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

Big_Man 2014. 7. 15. 07:06

▲ 빅 맨/장미꽃


♣ 부부,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 ♣

우리 부부는
두 개였다가 이제는 
하나가 된 구름입니다. 
우리는 햇살에 녹은 두 개의 
얼음 덩어리였다가 이제는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이지요.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하나가 된 구름.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 
'부부'가 가야 할 길입니다.
흐르다가 바위나 돌부리를 만나면
속절없이 부서지지만 곧 다시 하나로 뭉칩니다.
가파른 절벽을 만나면 폭포가 되어 쏟아지고
호수를 만나면 고요하게 흐릅니다.
변화무쌍한 인생의 강물에
하나가 되어 흐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