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어느 날 인터넷 웹툰 그림에서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그때 열한 번 찍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글을 보았다. 마침 박사학위 논문 연구 중 가장 힘들었던 때라 나는 그 한칸짜리 웹툰에 크게 공감했다. 마치 그 구절이 내 삶과 연결되는 느낌마저 들었다. 왠지 열한 번째 도끼질을 하고 나면, 열두 번째 도끼질을 위해 용기를 내기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들었다. - 이소연의《열한번째 도끼질》중에서 - * 열 번은 커녕 스무 번을 찍어도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언젠가 반드시 나무가 쓰러집니다. 아무리 크고 우람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습니다. 열 번쯤 찍고 중도에 도끼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았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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