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비촌[儒士村]_1

한국 선비촌[儒士村]

 

선비촌을 재현한 이곳(순흥)은 원래 참나무 숯불에 이밥(쌀밥)을 해먹던 동네요.

사방 10여리를 가도 선비들의 글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문풍(文風)이 드높았던 고장이다.

1457년(세조 3년, 정축)에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인해 도호부가 폐소 소실된채 227년간

버려졌던 <절의의 고장>이요. "대의 명분의 산실"이기도 하다.

그 뒤 1683년(숙종 9년)에 다시 복설되어 명예를 회복받았었다.

 

그 후 일제 때 이 고장(순흥)은 안중근 의사의 관향지요.

소수서원 유림마져 식민통치의 걸림돌로 여겨오던 왜(제국주의자)가 '선비의 고장' 영주 순흥을

눈의 가시같이 생각해 오던 차에 1907년 11월 의병소탕의 빌미로 왜병들을 투입시켜 관아와 민가에

불을 질러 그 때 순흥고을이 화마로 관아와 고옥(古屋) 180여채가 전소되면서

사방으로 십리길을 걸어 다녀도 고래등 같은 기와집들이 즐비하여 비안맞고 다녔다는 고을이

<석빙고>를 비롯 수 많은 문화재들과 함께 소실되었을 정도로 유사이래 두번이나 참화를 입었지만,

그 면면한 역사와 함께 올곧은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기도 하다.

 

 

 

▲ 열부각, 충복각 

 

 

▲ 충복각 

 

 ▲ 열부각

 

 ▲ 옥계교

 

 

 

 

 

 

 

 

▲ 김상진 가옥

 

▲ 김상진 가옥

 

 ▲ 김상진 가옥

 

 

▲ 승운정

 

 

 ▲ 해우당 고택

 

 

▲ 해우당 고택

 

 ▲ 해우당 고택

 

 ▲ 해우당 고택

 

▲ 승운정

 

 ▲ 승운정

 

 ▲ 승운정

 

 ▲ 승운정

 

 

 ▲ 승운정

 

 ▲ 승운정

 

 

 

 

 

(촬영 : 2012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