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용서

Big_Man 2013. 11.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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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맨/창덕궁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용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은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임종하시기 전에 
무슨 말씀 없으셨나요?”
아빠가 묻자 의사가 말했다.
“네, ‘그 사람을 용서해라.’ 그러시더군요.”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요?”
“제 생각에는 자신을 치었던 
그 술 취한 운전자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우리 할머니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행위는 
용서, 사랑, 관대함의 외침이었다.
- 셔먼 알렉시의《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중에서 -
* 가족들이 증오심과 복수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지 않도록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미운 사람이 있다고
그 사람에게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사는 것은 
결코 현명한 태도가 아닙니다. 그냥 나름대로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에 만끽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복수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용서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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