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난 내 이름도 쓸 줄 모른다

Big_Man 2014. 8. 9. 08:35




♣ 난 내 이름도 쓸 줄 모른다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진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약하다고 탓하지 마라. 
난 내이름 석자도 쓸 줄 모른다.
그 대신 나는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고,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 김종래의《칭기스칸》중에서 -
* 몽골 초원을 통일하고 
세계 최대 지도를 그려낸 칭기스칸은 
학교 교육으로 이룩된 지성의 머리를 가진 이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곁엔 자신을 위해 전쟁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대신 비바람을 
막아줄 동지가 많았으며, 그런 그는 그들을 위해서 반드시 
의리를 지켰습니다. 그의 리더쉽 바탕에는 한 사람의 
말이라도 흘려듣지 않았던 섬세한 관심이 
부하들에겐 이미 신뢰였던 것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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