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나 나나 ♣ 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그대나 나나 보통의 존재가 아닙니다. 어느 날 홀연히 온 것이 아니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더구나 그대와 나,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만나 이렇게 일하는 곳에서, 사랑하는 자리에서 얼굴 맞대고 어깨 부딪치고 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필연입니다. 운명의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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