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삶의 조각

Big_Man 2016. 2. 20. 07:58

▲ 아름다운 봄 풍경


♣ 삶의 조각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윤정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케이크를 먹기 좋게
세 조각으로 나눈다.
내 인생도 달콤한 케이크 처럼
세 조각으로 나눌 수만 있다면,
나를 위한 한 조각,
너를 위한 한 조각,
우리를 위한 한 조각,
그렇게 삼등분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내 인생, 케이크 처럼
달콤할텐데.
- 박광수의《참 서툰 사람들》중에서 -
* 어차피
완벽할 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서툴면 서툰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들,
더러는 내가 남에게, 때로는 남이 나에게 끊임없이 
주고 받으며 더불어 사는 삶 입니다
오늘도 아낌없이 삶으로 구워낸 
조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달콤한 내일을 위해...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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