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Big_Man 2016. 5. 23. 09:34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나는 밥 먹는 시간을 
'잘' 대하고자 합니다. 밥 먹고 
숨 쉬고 잠자는 것과 같은 일상을 단지 
수단이 아닌 삶의 귀한 목적으로서 대할 때, 
내가 귀히 여기는 다른 영역도 제자리를 
찾는 충만함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대는 어떤지요?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밥 잘 먹었느냐"
"진지 잘 드셨어요?"
점차 사라지고는 있지만 
우리의 가장 전통적인 인사말입니다.
그 사람의 육체적 정서적 경제적 안부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날그날 밥을 제대로 
맛있게 먹고 살면 잘 사시는 것입니다.
행복이 '맛있는 밥'에 있습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즐거운 휴게실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0) 2016.05.30
마법에 걸린 사랑  (0) 2016.05.24
받아들임  (0) 2016.05.20
예술의 섬  (0) 2016.05.18
자부심의 시작  (0)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