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우주를 본다

Big_Man 2016. 10. 3. 09:12

▲ 빅 맨/포천아트밸리 조각공원


♣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우주를 본다 ♣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천체를 읽는다. 
땅에서 하늘을 점치듯이,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유일한 감지 기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비로소 
우주 조화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읽는다.
- 민용태의《시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
* 시인뿐만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하나에서 전체를 보고, 그 전체 속에서
오직 하나뿐인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봅니다.
그러므로 '연인'이 생겼다는 것은 일생의 
사건입니다. 우주 전체를 통째로 
얻는 것과 같습니다. 
(2012년 9월12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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