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새소리가 들리시나요?

Big_Man 2017. 3. 16. 07:32

봄은 반드시 온다! / ▲ 봄꽃 풍경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새소리가 들리시나요?

인간이 내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곳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남자가 있다. 그는 도심에선 
도저히 평온해질 수 없다고 믿는데, 도시에선 
새소리를 듣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귀는 진화해 경보시스템이 되었다. 
노래하는 새가 단 한 마리도 없는 곳에서 
우리는 초경계태세에 들어간다. 
도시에서 산다는 건 끊임없이 
움찔하는 것이다. 
- 제니 오필의《사색의 부서》중에서 -
* 도심은
문명의 소음으로 가득합니다.
그 요란한 소음 속에서 일도 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잡니다. 귀는 늘 초경계태세에서 시달리다가
어느 순간 움찔움찔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새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새소리로 귀를 씻어내야 
내 마음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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