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부처님의 두 발

Big_Man 2012. 5. 28. 06:56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부처님의 두 발

부처님은 돌아가실 때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놓았고,
알렉산더 대왕은 죽으면서 관 밖으로 
두 손을 내놓았습니다. 세계를 정복하고 
그 많은 영토를 차지했던 알렉산더 대왕도 
죽을 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반면 부처님은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수없이도 많은 설법을 하셨고
그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 지율, 박기호 외《비워야 산다》중에서 -
* 내 손 안에 든 것,
영원히 내것이 될 수 없습니다. 
생을 마칠 때에는 모두 놓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두 발로 남긴 것은 '길'이 되어 남습니다. 
한 사람의 발걸음으로 낸 길을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며, 또 다른 길을 만들어 갑니다. 
당신의 두 발로 함부로 걷지 마세요.
당신의 발걸음이 다른 사람에게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http://www.god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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