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는‘여생(餘生)’이 아니다 노후는‘여생(餘生)’이 아니다 노후는 다 끝난 인생을 덤으로 살아가는 여생이 아니다. 새롭게 개척할 미래도 있고 즐거움과 보람도 찾아야 한다.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하고 애썼으니 이제 그만 편안히 죽음을 기다리세요. 그것이 여생의 의미이라면 당신의 인생은 그 해석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노인.. 즐거운 휴게실/생활·건강 정보 2010.02.15
고향집 고갯마루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향집 고갯마루 고향을 떠나는 사람이나 고달픈 객지를 말똥처럼 구르며 떠돌다 고향으로 돌아온 상처 입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 갓길로 비켜나 땀을 들이며 숨을 고르던 곳. 옷 보퉁이 하나 달랑 가슴에 안고 먼 타관으로 시집가던 누나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멈추어 서서..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0.02.12
눈부신 지느러미 ▲ 빅 맨/백합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내 곁에는 거센 물살을 힘겹게 가르는 작은 친구 물고기들이 있다. 그들은 물살을 따라 내려가다가 또는 거슬러 올라가다가 몸에 생채기가 나고 한쪽 지느러미가 잘려나갔다. 우린 모두 서로에게 실오라기 한 올만큼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없음을 ..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