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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세나도 광장_1

Big_Man 2013. 3. 8. 23:20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마카오 여행의 시작점인 세나도 광장은 공식적인 행사나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포르투갈풍의

물결무늬 바닥이 눈에 띄는 곳으로, 주변을 둘러싼 예쁜 빛깔의 건물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광장의 예쁜 분수대에는 교황자오선(敎皇子午線)이 표시된 큰 지구본이 있다.

교황자오선은 15세기에 교황 알렉산더 6세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자

양국 식민지의 기준점으로 삼은 것이다.

 

3700m2 규모의 세나도 광장은 물결무늬의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노면이 독특한 매력으로서,

포르투갈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도로에서 시작된 이 길은 도미니크 교회를 지나

성 바울 성당의 유적까지 이어지며, 도시의 한 가운데를 보행자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릴 세나도" 빌딩(“Leal Senado” Building)/民政總署大樓圖書館

 

1784년에 마카오 시 의회 건물로 지어졌으며, 이 건물은 포르투갈 건축양식이 가장 잘 나타난 건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릴 세나도(Loyal Senate)’라는 이름은 ‘신의 도시 마카오, 이보다 위대한 것은 없으니’ 라고 1654년 포루투갈의 왕 돔 존 4세가 부여한 것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릴 세나도’ 빌딩은 신 고전주의 디자인의 장식과, 원본 그대로의 벽과 뼈대, 뒤뜰의 정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1층에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작은 도서관과 작은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의전을 진행하던 회의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1784년에 마카오 정부 청사로 지어진 곳이지만 여러 차례 공사를 거쳐 1874년에 재건되었다.

지금은 마카오 특별 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 1층의 도서관에는

다양한 외국 서적들과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다. 또 중국의 첫 포르투갈어 복사본인

<아 아벨하 다 차이나(A Abelha da China)>가 소장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건물의 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정원이 아름답다.

 

 

 

 

 

 

 

 

 

 

 

(촬영 : 2013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