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이 무거워진 이유 ♣ 짐이 무거워진 이유는 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는 내 생각에 있었다. '고상하게' '멋스럽게'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는, 그 생각을 접고 나니, 짐을 다시 꾸리기가 훨씬 쉬워졌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 여행을 떠날 때는 언제나 짐싸는 것이 문제입니다. 짐을 싸는 것도 경험이고 기술입니다. 여행 중에 마치 '패션쇼'라도 할 사람처럼 짐을 꾸리면, 여행 끝날까지 고생하게 됩니다. 인생의 여행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짐이 자꾸 무거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