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간의 상처 ♣ 어떤 상황에서건 사람들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하다. 비록 한집에 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가족으로 생각하는 대상들은 아플 때, 실패할 때, 정말 외로울 때, 기대고 싶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기대감 때문에 상처가 더 큰 것도 가족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크고 오래가는 상처는 가족끼리 주고받는 것을 보게 된다. - 이나미의《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중에서 - * 가족간의 상처는 필연입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가깝기 때문에 부딪치고 긁히고 아파합니다. 멀리 있으면 부딪칠 일도 긁힐 일도 없습니다. 가족간의 상처는 사랑과 믿음의 다른 얼굴입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필연의 통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