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몸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 두 시간 정도 걷자 근육이 충분히 풀어져서 아픔은 사라졌지만, 마찰이 많은 허벅지와 엉덩이는 불에 덴 듯했다. 아직도 불필요한 지방이 너무 많은 모양이다. 몸무게 몇 킬로그램이 줄면 몇 킬로미터를 더 걸을 수 있을 테고, 다리는 저절로 단단해..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0.06.16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 빅 맨/분당 중앙공원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입속에는 말이 적게, 마음속에는 일이 적게,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밤이면 잠을 적게. 잡념이 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늦게 깨닫는 것이 문제다. 잡념이 이는 것은 병이고 계속되지 않게 하는 것은 약이다. - 도현의《..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0.06.14
그건 내 잘못이야 ▲ 빅 맨/남한산성의 송림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그건 내 잘못이야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보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세 가지가 아니라 네 가지인 것 같다. 의식주 외에 '누군가 탓할 사람' 말이다. 남을 탓..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