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재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10
마법에 걸린 사랑 ▲ 빅 맨/고암 이응로화백 사적지(수덕사) ♣ 마법에 걸린 사랑 ♣ 단테, 베르테르, 로미오는 사랑의 대상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마법에 걸렸다. '마법에 걸린 사랑'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것은 직관적 경험이면서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거대한 자력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 주창윤의..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9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 빅 맨/담쟁이 단풍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나치 강제수용소인) 비르케나우에 있을 때 한 여자가 죽어가면서 내게 손짓했다. 그러고는 손에 쥐고 있던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을 주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내게 말했다. "먹어. 넌 젊잖아. 살..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8
기립박수 ▲ 김영택/숭례문(1900년대_펜화) ♣ 기립박수 ♣ 뭐든 찬사를 보내고 싶을 때,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 때, 가슴을 툭 두드리는 감성의 시그널에 감사할 때, 망설이지 않고 일어서서 박수를 칠 수 있는 용기, 너무나 아름답다. 누군가의 빛나는 순간에 서슴없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6
반추(反芻) ▲ 빅 맨/에버랜드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반추(反芻) 관 속에서 잠자듯 평화롭게 누워 있는 남준을 바라보며 나는 그와의 삶을 하나둘 반추해 보았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다. 내 옆에 있으되 내가 온전히 차지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아 가슴 졸인 시간은 또 얼마였던가. - 구보타..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5
'그래, 그럴 수 있어' ▲ 빅 맨/호암미술관의 다보탑 ♣ '그래, 그럴 수 있어'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지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말은, 그 일과 그 일을 한 사람..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3
에너지 공장 ▲ 빅 맨/대관령 삼양목장(에코그린캠퍼스) ♣ 에너지 공장 ♣ 낮은 에너지는 사실상 모든 질병의 기초다. 세포의 에너지공장이 기아에 허덕인다. 이 작은 에너지공장을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해야 세포가 활동한다. 세포가 활동해야 몸이 활동한다. - 알렉산더 로..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2
그대를 만난 뒤... ▲ 빅 맨/광교호수공원(원천저수지)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 인생 역전이라는 말은 나와 상관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상, 무엇 하나 예전 같지 않은 전혀 새로운 나. 내 ..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10.01
고향을 다녀오니... ▲ 빅 맨/광교호수공원에 비친 참누리레이크아파트 ♣ 고향을 다녀오니... ♣ 고향은 큰 화로와 같습니다. 누구든 이 큰 화로를 갖고 있습니다. 고향에 가면 은연중에 입은 내상이 치유됩니다. 눈매도 서글서글해집니다. 두고두고 보아도 이 일은 참으로 신통하고 묘합니다. 그러니 고향..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09.30
'따라 한다'는 것 ▲ 빅 맨/즐거운 추석되세요! ♣ '따라 한다'는 것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동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따라 한다'는 말의 의미는 '인생과 생활 태도를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있는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많은 .. 즐거운 휴게실/마음의 양식 2015.09.26